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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학술대회 강연에 대한<질문>과 타나카교수님의 <답변>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시 : 2023-06-08 15:44
첨부파일 : 파일 다운로드 230602질문과교수님답변.hwp

강연에 대한 <질문>과 타나카교수님의 <답변>

 

<질문 1> 0자선생님 질문

치료자로 성장하기 위해 치료사가 가져야 할 품성이나 덕성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치료자로 성장하고 몰입하게 된 동기와 다시 태어나면 다시 치료자로 활동하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답변>

첫 번째는, 먼저 성실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따뜻한 눈빛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을 배려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말이나 행동이 상대에게 상처를 주었는지 아닌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항상 상대방을 기다리고, 상대방에게 자신의 시간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클라이언트와 함께 울고, 함께 웃고, 함께 느끼는 시간을 가질 힘 등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두 번째는, 자신만의 성장이 아니라, 클라이언트가 여러 가지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는, 현재 70세이지만 현역 치료사이기도 합니다. 젊었을 때부터 평생을 치료사로 지내자고 다짐했고, 그렇게 되었습니다.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다시 치료사가 되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음유시인처럼 온 세상을 노래하며 떠도는 나그네가 되고 싶기도 합니다.

 

<질문 2> 0래선생님 질문

초등학교 2학년 청각장애 아동입니다. 나무 그림 그릴 때 나무 기둥을 반으로 나눠서 그렸어요. 낮은 밝게, 밤은 어둡게 표현했어요. 아동의 이야기를 들으니 낮과 밤을 표현하고 싶었다고만 했습니다. 이런 표현도 자신의 장애에 대한 슬픔을 표현했을까요?

 

<답변>
그림을 실제로 보지 않았기 때문에, 명확하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 아동은, 수목화의 표현에 있어서 낮과 밤의 두 세계, 이른바 명암의 두 세계를 하나의 묘화로 표현할 수 있는 풍부한 힘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힘으로 인해, 내 안의 밝은 세상과 어두운 세상의 두 가지 지니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감성이 풍부하고, 표현력이 있는 아동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감성을 소중하게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나카 카츠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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