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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차 집단미술치료 -숨어있는 행복찾기를 다녀와서
작성자 : 김유순 등록일시 : 2012-10-11 12: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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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집단치료라는 것을 접하였다.

두 달이 지난 지금도 그 때의 감동이 생생하다. 주변 경관도 좋았고, 음식도 맛나고, 인심도 좋았던 속리산에서 7월 18~21일 까지 3박 4일 동안 밤이 깊도록 심취했던 시간들... 각자의 속내를 꺼내 놓고 한 마음 한 뜻으로 하나가 되었었다.

많이 부족하기에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을 개선해야 할지 알고 싶어서 적극적인 참여를 하였었다. 하나하나 주옥같은 피드백이 주어졌다. 참으로 감사하다. 그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일일이 다 기억하시고 피드백 주시고 어쩌면 20명의 참여자가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모두 자기성찰을 하게 되는지... 신기했다. 이근매 교수님의 명성을 재확인하게 되어 감동하였고, 미술치료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다. 진즉 이런 것을 알았다면 내 지난날이 그렇게 힘들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밀려온다.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여 누군가에게 등불이 되고 싶다는 열망을 가슴에 품고 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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