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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8시 뉴스 '돌봄굴레'..발달장애가족 지원 현주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시 : 2024-01-2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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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oNv0mhiNQ4?si=XqIS5JkRF1EILnHl



【 앵커멘트 】

지난해 큰 인기를 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영 이후 발달장애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겪는 고통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요.

그들을 위한 우리 사회의 지원과 관심에 대해 돌아보고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김철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지난해 5월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40대 여성과 6살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달장애 자녀를 안고 극단선택을 한 건데, 지난해 비슷한 사례만 7건이 넘습니다.

실제로 발달장애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선 장애 자녀 돌봄에 대한 부담과 어려움으로 60% 가까운 응답자가 극단선택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발달장애 가족들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큰 가운데, 지역 발달 장애 지원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 인터뷰 : 김대용 / 건양사이버대학교 행동재활치료학과 - "결국에는 가정으로 돌아와서 부모님들이 보호자들이 100% 돌봄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즉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지 못 하는 회색지대에 있는 발달장애인들이 많아진다는 것이죠."

찾아가는 지원사업의 효과와 방향부터 장애 아동 부모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부모 교육의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 인터뷰 : 김현정 / 한국아동발달연구소장 - "(부모교육과 상담지원은) 발달장애 영유아의 발달특성을 이해하고 발달장애 영유아의 행동 및 심리를 이해하고 그리고 부모의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했고…."

대전시는 발달장애 가족에 대한 돌봄 강화는 물론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통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이석봉 / 대전시 부시장 - "그동안에 있어서는 일대일 지원이 어려웠습니다. 이제는 내년에 예산이 62억원이 확보가 돼 가지고 일대일 지원을 하게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는 기다리는 서비스였는데 이제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게 됐고…."

대전시의 발달장애 인구는 8천3백여 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30% 넘게 증가한 상황.

늘어가는 발달 장애 인구에 맞춰 돌봄과 지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TJB 김철진입니다.

(영상취재: 최운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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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진 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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