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아동발달지원연구소(소장 강영주)에서 주최하는 "더 행복한 장애아동 가족 만들기 캠프"가 ‘사랑충전 힐링캠프’라는 주제로 21일부터 22일까지 ‘영동 송호 청소년 수련원’에서 진행되었다.

  더 행복한 장애아동 가족만들기 캠프는 2009년부터 진행하여 올해 11회째 진행 중이다.

  이번 캠프는 장애 아동, 청소년이 평소 갖고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모와 가족은 심리적 부담감과 갈등을 완화 하여 가족 구성원간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의 프로그램은 통합예술치료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치료, 음악치료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오감체험은 피자만들기 등 장애아동을 위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부모교육은 콜라주등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장애아동에게 서비스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부모님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장애아동 가족캠프 등 상담 중심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강사진은 석, 박사 학위 이상의 전문 상담인력으로 구성하고 대전시내 사회복지 관련과의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캠프의 질을 높이고자 하였다.

  본 캠프를 기획한 강영주 한국아동발달지원연구소장은 “장애아동을 둘러싼 가족 구성원의 갈등을 완화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앞으로도 본 연구소에서 개최되는 장애아동 가족캠프를 통해 장애아동의 가족 체계를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9.09.25 12:25    정종한 기자 intvnews@naver.com   ⓒ 대전문화신문 & www.djmunhwa.kr